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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년목회 모델탐방(1)-월곡중앙교회

yunhy11 2009. 2. 12. 22:01

청년목회 모델탐방(1)-월곡중앙교회

월곡중앙교회, 1년새 놀라운 청년부흥 이뤄 [2004-04-28 15:38]

  • ▲임석종 목사
  • ▲월곡중앙교회 젊은 예배는 찬양단과 생동감 넘치는 워십댄스가 있다.
  • ▲장년부도 함께 젊은 예배에 참여해 율동하고 찬양한다.

한국교회는 해방 이후 성장을 거듭해 세계에서 급성장한 10개 교회 중 한국교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런 한국교회 성장은 80년대 이후 주춤해 현재 중소 규모 교회는 거의 잠식되고 대형 교회의 성장 또한 수평적인 이동이 큰 원인으로 볼 때 한국 교회가 전체적으로 침체됐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교회의 제 2의 부흥을 꿈꾸며, 목회자와 청년이 함께 그 비전을 붙들고 부흥사역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교회가 있다.

'생동하는 구역 부흥하는 교회(두란노)’, ‘한나의 기도(두란노), ‘예수의 리더쉽’의 저자이자 구역컨실팅 전문사역자인 임석종 목사는 작년 5월 성도가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월곡중앙교회에 부임받았다.

서울의 외곽에 주목 받지 못한 입지조건과 상가교회인 월곡중앙교회를 임 목사가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전한다.

왕성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면서 성공적인 구역목회, 교회 갱신과 부흥을 이끌었던 그가 작고 소외 받은 교회를 찾았던 것은 임 목사만의 꿈과 비전이 주 원인이었다.

임 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담백하게 설명한다. "초대형 교회가 성장해서 전체적인 기독교 부흥이 이뤄진 것이 아니다. 보편화된 중소 교회가 동시에 건강하게 일어나야 침체된 한국 교회가 다시금 제 2의 부흥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월곡동이 특별한 지역도 아니고 처음 80-90명 정도에 간판조차 눈에 띄지 않는 상가교회였다. 그런데 이 교회를 보면서 이런 교회가 일어나면 한국 교회 부흥의 새로운 사역 모델이 될 것이라 굳게 믿었다. 월곡중앙교회가 대안이 되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기도했다”고 임 목사는 말한다.

현재 대형 교회의 성도가 증가하는 것은 불신자들이 전도된 비율보다 기존 신자들의 쏠림 현상으로 인한 것이고 중소 규모 교회는 갈수록 유지하기조차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임 목사는 "불신자,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전도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교회의 성장 모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월곡중앙교회는 한국 교회 부흥 역사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망 그 자체였다.

그가 사역한 후 1년.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교회가 놀라운 부흥을 보이며 각종 언론과 한국 교회가 주목하고 있다.

'예수의 사람 세우기'. 이것이 임 목사의 목회 키워드다. 외형에 치우치는 현재 교회들 모습과 달리 임 목사는 그의 비전을 예수의 사람을 세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었다.

이 비전을 따라 첫 부임 때만 해도 장년부가 대부분이었던 교회가 현재 청년만 90명인 교회로 성장했다. 청년 부흥의 원인을 묻자 의외로 그 대답은 간단했다. "우리 교회 5대 선교비전 중 첫째가 젊은이 선교다"라고 임 목사는 말했다.

보통 중소 규모 교회는 청년 선교가 가장 힘든 부분이다. 대형 교회가 청년 문화에 맞춰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반면 중소 규모 교회는 자체적인 규모를 정하고 의기소침해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점에서 월곡중앙교회 청년부 부흥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 코드를 이런 중소 규모 교회에서 어떻게 읽고 담아낼 수 있었을까? 임 목사는 "대형 교회가 이벤트성 문화 행사가 많다면 작은 교회는 그런 것들이 불가능하니 그 규모에 맞는 영성과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월곡중앙교회의 첫인상은 그래서인지 젊음과 생동감이었다. 젊은이들이 북적대고 뭔가 분주하게 여기저기서 움직이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장로, 교역자, 장년이 모두 함께 젊음 속에 빠져들어 청년들과 함께 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다.

임 목사는 청년들 비전과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다른 교회와 달리 교역자실은 늘 오픈돼 있고 청년들이 교역자실에서 목회자와 자유롭게 비전을 나누며 목회자의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한다.

임 목사에게 이런 점이 오히려 청년들에게 신앙을 헤치는 요인이 되지 않냐고 묻자, "자유롭게 서로를 세워가지만 그들 안에 절대 순종이 있다. 목사가 말하면 두말 없이 순종하며 헌신적으로 따른다. 목사의 지시면 밤을 새워서라도 마무리 짓는 게 우리 교회다."라고 말해 그의 리더십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했다.

현재 월곡중앙교회는 주일 오후 2시에 젊은 예배를 드린다. 청년뿐 아니라 이 예배에는 장로, 장년부 등도 참여해 함께 율동하고 찬양했다. 임 목사는 "나이가 많고 적음은 문제가 아니다. 마음이 젊어지고 비전이 젊어지면 장년이라도 이미 젊은이다"라고 말했다.

임 목사는 문화적 측면과 함께 영성강화 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교회 안에 소그룹을 활성화시키고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소그룹 리더와 부리더들을 모아 리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임 목사는 청년을 구경꾼이 아닌 사역의 주체로 세우고 있고 이에 따라 은사 사역에 초점을 두고 있다.

월곡중앙교회 청년 리더들은 임 목사의 비전이 곧 그들의 비전이다. 비전의 공유가 이루어져 그들은 스스로를 작은 임 목사로 자칭하며 교회 성장의 주역이 되고 있다.

워십댄스 단장 설미현(24)양은 "큰 교회와 달리 서로에 대한 관심이 많고 섬김이 있어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또, 목사님의 청년 사랑이 지극하다. 홈페이지에 목사님이 시를 올리기도 하고 늘 열려있는 분위기다. 장로, 집사님들도 요즘에 청년화 돼 청년 집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다"고 말했다.

1청년회 회장 김지선(27)양은 "임 목사님이 오시고 난 후 교회가 많이 밝아졌다. 사람을 정말 잘 세우신다. 속 썩일 때도 많은데 그때마다 책망하지 않으시고 늘 '우리 회장님'이라고 하시면서 칭찬하시고 세우신다. 그러면 내 부족함을 깨닫고 더 섬기게 된다. 말을 끌고 갈 수는 있어도 강제로 물을 먹일 수 없는데 임 목사님은 당근 하나하나 앞에 놓고 그걸 먹으면서 따라가면 목이 말라 결국 스스로 물을 먹게 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지금도 주보를 들고 전도를 나간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청년들도 전도훈련을 받고 실제적인 전도를 해 월곡중앙교회 14개 캠퍼스 전도 비전을 실현해 갈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은 입을 모아 부흥의 원인을 목사님 기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도가 체질화 된 분이다. 그리고 그 기도가 놀랍게도 너무나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진다. 그런 모습을 통해 우리의 기도 그릇을 더 크게 만들어주신다."고 전했다.

2청년회 회장 최보화(23)양은 "빨리 넓은 예배당이 생기고 성가대 자리도 생겼으면 좋겠다. 작년 3월 리모델링 한 것인데 지금 가득 차서 비좁다. 1년 전부터 매주 5명씩 새신자가 왔으니 그게 모였다고 생각하면 비좁은 게 사실 당연하다."고 말했다.

"가장 달라진 점은 장로님들을 비롯한 장년부다. 장로님들도 모두 청년화 됐다. 청년 집회 하면 집사님들이 밤을 새워 준비해주신다. 그리고 그 집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신다"고 전했다.

많은 일을 한 목사보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세우는 목사로 기억되기 바라는 임 목사. 교회에서도 1등, 사회에서도 1등으로 영향력 있는 예수 사람을 세워 가정과 강북지역과 세계 복음화를 향해 달리는 월곡중앙교회의 멈추지 않는 부흥 행진이 한국 교회 부흥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월곡중앙교회 젊은이 예배 설교는 C3TV 청년설교란에 동영상으로 실리고 있다. 또한, 임 목사는 10개 교회가 연합한 성북지역 청년연합대표를 맡아 앞으로 지역 청년 복음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윤숙희 기자 shyoon

 

 

 

 

 

.........예수의 비전을 품은 청년세우기
.........예수의 사명자, 축복의 근원세우기
.........하나님 나라 강한 군사와 리더세우기
.........월곡동과 성북을 넘어 강북과 서울청년 복음화
.........민족과 세계열방 가운데 청년교회 부흥의 대안
 


.........우리는 밥은 못먹어도 하나님의말씀은 먹고산다.
.........우리는 무식한 소리를 들어도 하나님의말씀대로
.........산다.
.........우리는 앞이안보여도 목숨걸고 기도하며 하나님
.........만 예배한다.
.........우리는 하나님의나라 사명과 비전에 죽고살며,
.........여기에 젊음의 전부를 건다.
.........우리는 원수까지 사랑하며 이 땅에 마지막 한생
.........명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기도한다.

 
 
........시내산
........-26살 ~ 미혼 청년 모임
........그루터기
........-20살 ~ 25살까지의 청년 모임

출처 : 청년아 부흥을 꿈꾸라
글쓴이 : 이상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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