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교육방법
주일학교 교육방법
1. 서 론
1780년 영국의 산업 혁명 과정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주일학교가 시작되었다.
1780년초 영국의 로버트 레익스(Robert Raikes )가
글라우체스터 시외에 용무가 있어서 가게되었었다.
그때는 영국의 산업 혁명 과정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장에 고용된 노동자들이었다. 그런데 거리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이 대부분 욕설과 난폭한 행동.막 처참하기 까지 했다.
그래서 로버트레익스는 이러한 처참과 부도덕을 예방하기 위하여
주일날 그들을 가르치기로 결심하고
어느 교회에 장소를 요청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교회는 두가지 이유에서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
첫째 이유는
이런 무식한 노동자의 어린이들이 배우게 되면
사회에 혁명이 일어나기 때문에 않된다는 것이고
둘째는
주일날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주일을 범하는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에
빌려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로버트 레익스는 글라우체스타에 있는
한여인의 부엌을 빌려 처음으로
주일.학교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와같이 주일학교의 시초가 교회안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우리는 주의깊게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2. 교회와 주일학교
주일학교는 교회가 경시할 수 없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다.
그리고 이 주일학교를 통한 교육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을
끊임없이 재생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주일학교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는 예배(그것도 성인을 위한 예배 )와
"케리그마 " 에, 치중하여 중요한 교육 영역인 주일학교
교육에 대해 소홀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
이제 주일학교에 대한 문제점과 그 해결을
감당해야 할 교회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 주일 학교 교사 -
현재 대부분의 교회들이 교사난에 허덕이고 있다.
몸바쳐서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주일학교에 투신한 교사가
적은 것도 문제이지만 그 구성원들이 대부분
직장인 학생층으로 구성되어 그 교사들의 시간 부족
혹은 성의부족으로 점차 주일학교 교사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이 20 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구성되어있으며
또 전문적으로 교직 훈련을 받은 적도 없는
그야말로 아마튜어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의 신앙적 태도도 가지 각색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교사문제는 교사 모.집과 교사 훈련이라는
큰 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주일학교 교사는 참 교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가르침인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구원에 대한 깨달음을 가지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로 부름을 받은자이다.
참 교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을
심부름하여 주는 섬기는 자이고 봉사자이다.
주일학교의 성장과 부흥은 교사에게 달렸다.
교사는 주일학교 교육의 주체이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교육 재료를 준비한다고 하여도
교사가 없으면 그것은 무용지물이다.
오늘날주일.강냅 문제가 어디에 있느냐 ?
그것은 훌륭하고 유능한 교사의 부족이다.
오늘날 주일학교의 어린이들은 그들을 지도해 주고 치료해 주며
돌보아 줄 영적인 양육자를 찾고 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 방항하는
어린양떼가 너무도 많다. 어린이도 한 영혼을 지닌 인격자이다.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사랑을 원하고 있으며
그들도 하나님을 믿고자 하고 있다.
그들에게 하나님으리 말해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줄 그누구를 기다리고 있다.
3. 주일학교 교사의 자격
[1] 영적인 기준
1) 올바른 신앙인 바른 신앙을 소유할 뿐 아니라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2) 구원의 체험자. 거듭난 체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 얻은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는 자라야 한다.
3) 성령의 권능을 받은자 교사의 스승이 되시며 친히 가르치시고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고
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라야 한다.
4) 영혼을 사랑하는 자. 한 영혼의 가치를 천하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특히 어린 영혼을 실족되지 않게
지도하며 그들의 목자가 되어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사랑과 사명.감이 넘치는 자라야 한다.
5) 먼저 체험한 신앙생활을 보여주는 자 교사는 학생보다 나이가 더 많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세상을 더 살았다는 결론이다.
세상을 더 살았다는 것은 그만큼 경험을 많이 하였다는 뜻이다.
신앙은 체험이다. 주교교육은 머리로 전달되는 지식의 교육이 아니고
가슴으로 전달되는 영적교육이다.
교사는 체험적 신앙을 학생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주교교사는 나이가 많을수록 좋다.
신앙경력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이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문제점은 주교교사의 연령이 낮은.데 있다.
반드시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나 나이가 젊으면
신앙도 깊지 못하는 수가 많다. 많은 신앙의 연륜이 필요하다.
젊으면 활동과 열심은 좋은데, 하나님을 의지하는 힘이 약하며,
사람의 꾀나 수단을 쓰는 일들이 많아진 다.
한번 교사직에 오르면 평생 교사가 될 각오를 가지자.
목사가 되지 않는 한 평생 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사명을 갖고 체험한 신앙의 알맹이를 보여 주고
먹여 주어야 한다. 이것이 교사가 하여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2] 교육적 기준
1) 피 교육자의 심리 이해
2) 지식.
세상에서도 어떤 일에 전문가가 될려면 그 방면에 있어서
상당한 지식과 배경을 가져야 한다. 의사는 전문가다.
그러므로 참된 의사가 될려면 의과대학 전 과정을 마쳐야 하고
따라서 국가고시에 응시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전문의가 되고 학위까지 받으면 더욱 인정을 받게 된다.
이렇게되기까지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법관도 마찬가지다. 판사나 검사는 전문가다.
법에 대하여 전문가다.그들이 법관이 되기까지 그 수고는
말할 수 없다.학교교사도 교육하는 일에 전문가다.
교육대학을 졸.격강 상당한 교육수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주교교사는 무엇인가? 주교교사는 전문가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지겟군은 전문가가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지게만 등에 짊어지면 된다.
엿장사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된다. 전문성이 필요 없다.
엿 판만 매고 다니며 가위만 치면 된다.
모여드는 사람들에게 돈 받고 엿 주면 된다.
주교교사는 무엇인가? 아무런 수련도, 지식도,
상식도 갖지 않아도 세례만 받으면 되는 것인가? 아니다.
성경도 많이 알아야 하고 기도도할 줄 알아. 한다.
열심도 있어야만 한다.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의 수련이 필요하다. 믿음의 수고가 필요하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그냥 생겨지는 것 아니다.
간절한 마음과 기도의 뜨거운 열의가 있어야 생겨진다.
주교교사가 될려면 믿음도 큰 믿음을 가져야 한다.
혼자 하나님 앞에 앉아 긴 밤을 하얗게 밝히는 간절함과
뜨거움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뜨거운 가슴을 어린이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교사의 뜨거운 가슴을 느끼고
믿음이 어떤 것임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야 한다.
John L. Lobingier는 좋은 교사의 자질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교회내의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둘째, 교회학교 교사는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셋째, 교회학교 교사는 그가 기독교를 가르치는
이유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넷째, 좋은 교사는 가르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며,
공과와 그 이상의 것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좋은 교사는 민주주의적 접근 방법으로 학생들과
동료로서의 친교속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좋은 .내거 학생들이 어떻게 배우는지를 알며 학생과의
관계에 있어서 보다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Hart 와 Witty는 각기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사의 자질을,
가.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나 과제를 명료하고도 충분히 설명하고
가르치는데 실례를 들어줄 때
나.유쾌하고도 행복스럽고 온후하며 쾌활하고 유모어가 있고 농담을 잘할 때
다.학급 집단의 일원으로서 인간적이고 사람을 잘 따르고 친해줄 때
라.학생에게 흥미가 있고 이해할 때
마.공부를 흥미있게 만들.고 공부에 대한 욕망을 일으키는
학습활동을 즐겁게 만들어 줄 때
바.은밀하게 학급조정을 하며 관심을 가질 때
사.배운것이 많이 있을 때
아.교과성에 정통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 때
자.사람을 좋아하는 인성을 가질 때
차.등급결정에 공평하고 시험에 공정할 때
카.무뚝뚝하지 않고 까다롭지 않으며 말이 많지 않고 비 지 않을때
라고 했으며,협동적이고 민주적인 태도와 개성에 대한 친절과
동정심이 있으며, 인내하고, 다양한 흥미를 지니고 좋은 인품과
사람을 좋아 해줄 때, 표창과 .감격 해 줄 때,시종일관하고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서술한 바 있다.
대체로 이와 같은 개괄적이고 서술적인 것과는 달리
Herman H.Horne 같은 이는 교사의 자질을 육체적 자격,
이지적 자격, 감정적 자격,의지적 자격, 일반적 자격으로
세분해서 논하기도 한다. 물론 우리는 이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다양하게 그 자질들을 취급할 수 있다.
4. 교사의 역할
1) 친구로서의 교사
교사가 할 수 있는 역할 중에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다. 여기서의 친구는 의사 소통이 가능케 하는
인격적인 관계이며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고
서로 사랑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역할을 말한다.
2) 상담자로서의 교사
3) 참고서 보다 큰 역할을 하는 교사
교사는 참고서 보다 크다. 교사는 참고서 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참고서에 매여서는 안된다.
더 이상의 것을 학생들에게 주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참고서는 성경의 일부이지 성경이 아니다.
그러기에 성?堧?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지만 참고서인 공과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지 않는다.
참고서는 성경의 일부분을 쉽게 풀이.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참고서 중심의 교육은 지극히 단편적인
성경지식을 소개하는 것 뿐이다. 교회교육도 종합적 교육이 필요하다.
종합적 교육을 위하여 교사가필요한 것이다.
교사는 참고서 내용만 전달시키는 지극히 상식적 교사가 되지 말고
모든 면에 만족을 주는 완숙한 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연구가 필요하고 교사상호 협조가 필요하다.
교사는 성경과 여러가지 부교재 등을 사용하여 많은 보충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큰 문제는 교사회에 내어놓고 전체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참고서는 중요하다. 그러나 참고서를 전적 의지할 것이 아니다.
교사 자신의 노력으로 보충을 하여 나가야 한다.
참고서는 가르치는 일에 도움을 주는 정도지 그것이 전부요,
절대적일 수 만은 없는 것이다. 주교교사는 학생들의 신앙성장을
도와 주는 일 외에 달리 할 일이 없다.
학생들이 신앙을 얻고 평생 교회를 떠나지 않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되기만 하면 교사의 일은 다한 것이다.
4) 기독교 신앙의 중계자로서의 교사
5) 배우는 자로서의 교사
6) 종으로서의 교사 참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교사는 학생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교육하려고 온갖 힘을 다 쏟지만
교사가 학생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얼마나 되겠는가 ?
학생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배운다.
우리는 그들에게모든 것을 다 가르칠 수 는 없다.
그러기에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의 종으로서
말씀을 통하여 교육을 수행해 가자.
5. 기독교 교육과 주일 학교
교회 교육은 기독교 교육이다. 기독교의 사명은 " 복음 선포 " 이다.
그러므로 교회교육은 복음을 전달하고 수용하는 기독교 교육의
포괄적인 행위 중에 하나님과 동시에 교회라는 .
거견 공동체를 현장으로 하여 시행하는 특수하고도 구체적인
기독교 교육 행위이다. 교육이란 채워주는 과정으로서의 사상의 계발,
이념의 형성을 꾀하는 것이다. 또한 이끌어내는 과정으로서의
피 교육자의 선천적인 재질과 흥미를 발견하여 활동, 유희,
실험을 통하여 창조적 독자적 생활 방식을 수립하는 것이다.
주일학교의 교육은 " 복음 " 을 살아있는 영적 교훈으로 하여
어린이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인격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일학교 교육은 기독교의 신앙진리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증거.
할 수 있도록 추구하는 것이며 그대로 실천하는
신자로서의 생활을 기대케 하는 것이다.
또한 주일학교의 관심은 피교육자로 하여금 인간이
조물주에 의해서 창조됨과 동시에 그 창조된 높은 문명 속에
돌아가 하나님의 형상인 자신을 완성시켜 가도록 하기 위하여
어린이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기르는 것이다.
일본의 어느학교 정문에 " 하나님을 모르는 교육은 고상한
악마를 성장시키는 것이다. " 라고 씌여 있다고 한다.
사실상 인간의 창조와 섭리와 인간의 목적을 모르는 자의 교육은
정상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한 인간을 형성할 것인가 ?
많은 학자들은 인간을 어떻게 보아야 하며 어떤 인간을 형성할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쥴리언 헉슬리는 진화속의 인간을 칼 마르크스는 경제적인
인간을 지그운드 프로이드는 심리학적 인간을 피렌 키엘케골은
실존적 인간을 마르틴 부버는 대화 속의 인간을 라인 홀드니버는
죄인으로서의 인간을 주장하고 있다. 기독교는 삶 그 자체이다.
기독교 교육은 도덕적인 원칙보다 삶의 방법을 제시하며
새로운 삶의 힘을 준다.기독교교육의 필요성 수없이
방치된 어린이들을 누가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할 것인가 ?
한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마굿간에 탄생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기뻐 받으시며
인류를 구속하신 그리스도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 승천 하시므로 우리에게 영생과 복락을 선물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보지 못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이 어린이들을 인도할 수 가 없다.
누가 뭐래도 할 수 없다.
다만 그리스도를 만나고 체험한 그래서
그분으로부터 부름 받은 교사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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